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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에서 월소득 1만 위안(한화 약 180여만원) 어떤 수준일까?
    중국이야기 2023. 2. 17. 10:38

    중국에서 월수입 1만 위안은 어떤 수준일까? 중국 내 통계를 보지 않고 느낌만으로 표현하면 월 소득 1만 원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텐데, 결국 인터넷 세계에서 '1인당 연소득 100만 명, 1인당 페라리'라는 말이 보편화돼 있는 거짓 표현 뒤에는 들뜬 풍조가 있다.
    다음으로 몇 세트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실제 상황을 밝혀낸다.
    2021년 전국 도시 및 비사업체 고용인의 평균 임금은 106,800위안, 월평균 8,900위안이다. 그 중 지역 소득도 베이징, 톈진, 저장, 상하이, 장쑤 등 10만 위안 이상, 허난성 8만 위안 미만, 간쑤, 광시, 장시성 등 9만 위안 미만으로 매우 다양하다.

    같은 해 전국 도시민간단위의 취업자 평균임금은 6280위안, 월평균 5240위안이었다.이 중 베이징 민간기업만 평균 소득이 10만 위안을 넘었고 헤이룽장성 42,000위안은 월평균 3,500위안으로 꼴찌였다.
    중국 통계 연감 2022'의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도시 비민간 단위든 민간 단위든 월평균 소득이 1만 위안 미만입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성이나 도시에 따르면 베이징과 상하이의 비민간 도시 단위 월평균 소득은 16,200위안, 15,900위안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반면 서부 지역의 일부 성은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고 지역 차이가 비교적 뚜렷하다.

    또한 산업별 소득도 매우 다양하여 정보 소프트웨어 산업의 평균 임금은 10만 위안 이상, 금융 산업의 평균 임금은 95,000위안이며 1차 산업과 관련된 산업의 소득은 일반적으로 낮다.
    따라서 통계연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월 소득이 1만 위안을 넘어 전국 도시 단위의 평균 임금 수준을 넘어섰다.
    한편 중진공사는 2022년 전국 월소득 5000위안 이하 인구가 13억28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94%를 차지한다고 발표해 월소득 1만 명이 이미 전국 인구의 90%를 넘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중진회사의 수치를 문제 삼으며 자신의 주변에 월수입 1만 위안이 넘고, 월수입 1만 위안이 전국 90%를 넘는다는 사실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사람마다 처한 계층이 다르고 자신의 작은 계층에서 소득 수준이 전국의 모든 사람을 대표할 수는 없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전국 1인당 가처분소득은 36,800위안, 월평균 3,066위안이다. 그 중 도시 거주자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49,200위안, 월평균 4,100위안, 농촌 거주자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20,100위안으로 월평균 1,675위안에 불과하다.

    이 중 전국 주민의 1인당 임금소득은 2만500위안으로 월평균 1708위안으로 가처분소득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여기서 말하는 '1인당'은 월 소득 1만 위안, 아내 소득 5000위안, 노인 2명, 자녀 2명, 가족 6명, 가족 1인당 소득 2500위안에 불과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런 통계를 종합하면 월 소득 1만 위안은 중국에서 가장 높은 편으로 대부분의 사람을 웃돌고 있으며, 중국 대부분의 소득 수준은 3000~5000위안 정도이며, 이것이 진짜 소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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